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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3부 (여자관계, 슈퍼카 등)

호날두에 대한 평가, 그에 대한 에피소드 등 (完)

[1부는 여기로 (유소년 시절 ~ 클럽 경력)]

[2부는 여기로 (국가대표 & 플레이 스타일)]

 

 

 호날두에 대한 평가

 

 

- 호날두의 고국인 포르투갈에선 [역사상 최고의 축구선수]로서 [에우제비우(Eusébio da Silva Ferreira, 1942~2014)]와 비교되고 있으며, 현지 설문조사에서 72%의 사람들이 호날두에게 투표를 하였고 2015년 포르투갈 축구연맹 창립 100주년 축하회에서 에우제비우와 [루이스 피구(Luís Filipe Madeira Caeiro Figo, 1972~)] 등을 제치고, 포르투갈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선출되었다.

축구인들의 호날두에 대한 평가는 다음과 같다.

좌측 맨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바비 찰튼, 조지 베스트, 요한 크루이프, 카를로 안첼로티, 라울 곤살레스, 지네딘 지단


▼지네딘 지단: 노력가이며 나의 현역시절보다 뛰어나다.
▼라울 곤살레스: 승리욕구가 높았고, 가장 빨리 훈련장에 나타나 끝까지 남아 있었다. 지금까지 지켜본 선수 중, 가장 프로의식이 높은 선수중 한명이며 진정한 리더다.
▼카를로 안첼로티: 그의 피치 안팎의 프로로서의 자세는 상상 이상으로, 약간 놀랐다. 모범이 될 만한 플레이어이며, 자신이 지도한 것 중 최고의 선수다.
▼요한 크루이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조지 베스트나 데니스 로 같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사상 최고인 두 선수 보다 뛰어나다.
▼조지 베스트: 오랜 세월, 제2의 조지 베스트 라고 불렸던 선수는 몇 명 있었으나 내가 그것을 칭찬으로 느낀 것은 그가 처음이다.
▼바비 찰튼: 클럽 사상(맨유) 최고의 선수로, (베스트와의 비교에서도) 호날두는 빠르기와 강함까지 겸비했다고 생각한다.
▼이반 사모라노: 차이를 만들 수 있는 괴물로, 예전보다 이타적이어서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호날두가 터뜨린 헤딩골에 대해) 현역 시절의 내가 생각났다(사모라노는 헤딩골의 명수였다).
▼웨인 루니: 세계 최고의 선수다.
▼델 피에로: 중앙 공격수로서 정통으로 뛰고 있으면서, 10번(공격형 미드필더)으로도 뛴다. 득점력과 창의성을 겸비해 팬들을 사로잡는 플레이 스타일이다.


좌측 티에리 앙리, 우측 판디아니

반면 우루과이 출신으로, 스페인 리그 오사수나에 활약했던 [월테르 판디아니][머리의 나사가 부족하다, 좀더 겸손해야 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의 태도 때문에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다]

틀린 말이 아닌게, 호날두는 경기에 대한 승부욕도 대단하면서도 머리에 피가 끓는 성격이기도 해 경기 중, 상대 선수에 대한 폭력으로 퇴장 당하는 일도 많다.

 


이러한 비판에 대해 전 프랑스 대표 [티에리 앙리][그의 태도에 관한 논란은 늘 있어, 하지만 그런 화제를 멈추고 그의 성적에 눈을 돌릴 때가 오지. 논쟁은 그만두고 단지 그의 플레이를 봐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인물

1) 취미·좋아하는 것: 축구 다음으로 좋아하는 스포츠는 탁구로, 스포르팅 아카데미 시절에는 시설 2층 탁구팀에서 기량을 연마했는데, 리우 올림픽 탁구 포르투갈 대표 선수도 [호날두는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어 그도 프로 선수가 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을 정도다.

심지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리오 퍼디난드(Rio Ferdinand, 1978~)]을 상대로 패배하자 탁구장을 사들여 2주 동안 맹연습, 퍼디난드에 승리했다는 일화가 있다.

 


호날두는 자동차 애호가로도 유명하며, 2016년 시점에서 알려진 자가용만 해도 이 정도다(가격은 2020년 9월 19일 기준).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RANGE ROVER SPORT SVR): 약 1억 9천만 원
▼롤스로이스 고스트(Rolls-Royce Ghost): 약 4억 7천만 원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Maserati GranTurismo): 약 1억 5천만 원
▼메르세데스 벤츠 S65 AMG 쿠페(Mercedes-Benz S65 AMG COUPE): 약 2억 9천만 원
▼포르쉐 911 터보 S(Porsche 911 Turbo S): 약 2억 6천만 원
▼페라리 599 GTO(Ferrari 599 GTO): 약 3억 7천만 원
▼맥라렌 MP4-12C 스파이더(McLaren MP4-12C Spider): 약 1억 3천만 원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LP700-4(Lamborghini Aventador LP 700-4 price): 약 5억 8천만 원
▼라 페라리(LaFerrari): 약 12억 원
▼부가티 베이론 슈퍼스포트(Bugatti Veyron Super Sport): 약 31억 원

 

 

2014년, 스페인 최대의 보험 비교 사이트 [Acierto]에 의하면 호날두가 소유한 차의 보험 대금으로만, 연간 10만 유로(약 1억 3천 7백만 원)를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계산된다고 한다(2014년 시점).

 

2020년에는 세계에 10대밖에 없는 [부가티 센토디에치(Bugatti Centodieci)]를 구매했다고 알려져 화제가 되었다. 가격은 약 103억 원.

호날두는 다수의 고급 외제차 이외, 약 470억 원의 전용기도 소유하고 있으며 소유하고 있는 [걸프스트림 G650(Gulfstream G650)]의 정원은 18명, 자신의 실루엣과 CR7 글자가 기체에 새겨져 있다.

또한, 호날두는 휴가철만 되면 자주 요트에서 바캉스를 즐기고 있으며 레알 마드리드 시절에는 [이비자 섬(Ibiza)][포르멘테라 섬(FORMENTERA)] 등을 방문하였다.

 

2019년에는 550만 파운드(약 83억 원)의 호화 요트도 사들였는데, 참고로 호날두가 현재 뛰고 있는 유벤투스에서 받는 연봉은 2천 800만 파운드약 423억 원이다.

 

더 입이 벌어지는 건, 호날두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광고 게시물을 통해 벌어들이는 지난 1년 수익만 5,030만 달러약 585억 원에 달한다.

 

말 그대로 축구가 부업인 상황으로, 여기에 각종 스폰서와 방송 출연, 광고 수익 등등 합치면...

 

 

2) 호날두의 여자들: 호날두는 축구 말고도 가십거리가 잦으며 특히, 여성 관계에서 말이 많은데... 2007년 10월에는 당시 팀 동료인 안데르손과 나니 등 몇몇 사람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 5명의 매춘부와 벌인 파티 모습을 담은 사진과 동영상이 유출되면서 한때 큰 소동이 일어났다.

 

2010 남아공 월드컵 탈락 후인 7월 3일, 자신의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아들이 탄생했고 아버지가 되었다]고 발표하였으나 어머니에 대해서는 그녀의 사생활을 존중하여 공표하지 않고 있었으며, 또한 그의 에이전트도 어머니에 대해서는 답변하지 않았다(2010년부터 약 4년 반 정도 호날두와 교제해온 러시아인 모델 이리나 샤크는 아이의 어머니가 아니다).

또한, 이 여성에게는 입막음 비용으로 1,200만 유로(약 165억 원)를 지급한 사실이 보도되었으며 아들을 돌보는 일은 호날두 쪽이라고 발표하였다.

 

그러나 2009년 오프시즌, 샌디에이고에서 대리모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보도되기도 하였으며 입막음료가 아닌 보호 의무와 면회권 포기를 위해서 1,200만 유로를 지급하였다고 보도되었다.

아들은 2010년 6월 17일 태어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주니어(Cristiano Ronaldo dos Santos Júnior)]라는 이름이 붙었다.

 

장남 주니어 외, 2017년 6월에 태어난 [마테오 호날두][에바 마리아 두스산투스][알라나 마르티나 호날두] 등, 자녀에 대해 각각 어머니는 공개되어 있지 않았으나 2017년에 마드리드의 돌체 & 가바나 파티에서 만난 연인 [조지나 로드리게스(Georgina Rodriguez Hernández, 1994~)]의 임신은 자신의 아이라고 인정했고 그 아이가 차녀 알라나다.

 

 에피소드

 

▼스포르팅 시절부터 코치진이 인정을 했을 만큼 연습벌레였고, 지금도 남아서 트레이닝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팀 동료나 코치도 호날두의 성실한 훈련 태도에 감탄했다.

▼2007년 당시 일본을 방문했을 때, 모 프로그램 인터뷰에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컨디션 불량으로 취소되면서 팀 동료인 리오 퍼디낸드가 대리를 맡았고, 호날두 본인이 서툰 일본어로 사과하는 영상도 담았다.

▼2008년, 스위스와 오스트리아에서 공동 개최된 유로 2008에서 LG전자가 실시한 유럽 여성 1만2,000명이 투표한 가장 잘생긴 선수 인기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는데, 특히 이탈리아·독일·스웨덴에서 표가 많았다고.

▼호날두는 자신의 고향인 푼샬에 자신의 패션 브랜드인 CR7 가게를 열고, 2명의 누나에게 경영을 맡겼으며 2008년 10월 리스본에 2호점을 개점했다. 그 후로도 미국인 디자이너 리처드 차이와 제휴해 브랜드 [CR7 Underwear][CR7 Shirts]를 오픈시켰으며, 포르투갈 신발 브랜드 [CR7 Footwear]도 오픈했다.

▼2009년,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의 두 다리에 9,000만 파운드(약 1,360억 원)의 보험에 가입했다. 호날두에게 든 파격적인 이적료를 날리고 싶지 않다는 생각에 부상 등, 예측 불가능한 리스크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참고로, 호날두는 2008년 7월에 오른쪽 발목을 수술했으며 그 밖에도 고질적인 무릎 문제가 있다. 그러나 본인의 몸 관리에 워낙 철저해 부상을 잘 당하지 않는 선수 중 한 명이다.

▼2011년 5월 10일, 헤타페전에서 호날두가 걷어낸 볼이 그만 관중석 관객에게 직격탄을 날리고 말았다. 비록 관중은 다치지는 않았지만, 호날두는 경기 후 관중에게 사과하고 유니폼을 선물했다.

▼2013년 7월 21일, AFC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호날두가 날린 프리킥이 11살 소년에게 맞으면서 손목이 골절되자, 그 사과로 자신과 다른 선수들의 사인이 들어간 유니폼을 선물했다.

▼같은 해 8월, 마이애미에서 열린 첼시와의 프리시즌 경기에 난입해 호날두를 껴안은 알바니아 유학생에 대한 기소 취소를 위한 탄원서를 플로리다 검찰에 제출했고, 해당 탄원서를 접수한 검찰은 고소를 취하했다.

▼2013년 12월, 자신의 고향에 본인의 기념박물관인 [Museu CR7]을 개관했다.

▼2014년 1월, 모국인 포르투갈에서 [엔히크 항해왕자 훈장(Grand Officer of the Order of Prince Henry)] 상위 세 번째인 [대장교(大将校)]를 수여, 축구인 중 유일하게 훈장을 받은 인물은 [대십자상]을 받은 에우제비우와 호날두뿐이다.

▼2014년 12월, 고향에서 호날두의 동상을 선보였는데... 상태가...

 


▼2015년, 유럽 남방 천문대가 새롭게 발견한 은하에 [코스모스 레드 시프트 7(Cosmos Redshift 7)]로 명명, 약칭은 CR7으로 지었다.

▼2015년 8월, 호날두는 에이전트 조르제 멘데스에게 결혼 선물로 그리스의 한 섬을 선물한 것이 세계적인 화제가 되었는데, 섬의 가격은 최소 수십억에서 수백억까지로 한때 호날두도 이 섬을 휴가 삼아 방문한 적이 있어, 자신이 좋아하는 섬 중 하나를 가장 친한 친구이자 형인 멘데스에게 선물했다고 한다.

▼포르투갈 대표팀의 유로 2016년 첫 우승 후인 2016년 7월 22일, 호날두의 공적을 기려 고향인 마데이라 공항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국제공항]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명칭이 변경된 이후인 2017년 3월 29일, 호날두는 공항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했는데 이 공항에 설치된 동상이 호날두와 전혀 닮지 않았다는 사실이 화제가 되었다.

▼2016년 12월, 호날두는 여러 언론으로부터 [거액 탈세를 한 것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 받은 것을 계기로,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개인 재산을 공표했다.

공개한 것은 이미 스페인의 재무 당국에 제출한 재무 기록이며, 2015년 12월 31일 시점으로 해외에 있는 호날두의 자산은 약 2억 300만 유로(약 2,800억 원), 스페인에는 약 2,350만 유로(약 323억 원)가 있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2020년 현재, 호날두의 유니폼 총매출 장수는 1,360만 장으로 2위인 데이비드 베컴의 1,020만 장을 멀찌감치 따돌리면서 역사상 가장 많은 축구유니폼을 팔아치운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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