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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격노 토트넘 다큐

손흥민 분노, 이런모습 처음이야! 토트넘 다큐 예고편 공개

- 손흥민의 격노하는 모습이 공개되어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게 무슨 얘기일까요?

다름 아닌 최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제작 중인 다큐시리즈 [All or Nothing]의 2020년 최신 시리즈 [All or Nothing: Tottenham Hotspur]의 최신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일단 프라임 비디오(Prime Video)는 세계적인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 닷컴에서 개발, 운영을 맡는 주문형 비디오 인터넷 서비스로 텔레비전 쇼 & 영화를 대여 및 판매 등 여러 가지 비디오 인터넷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All or Nothing은 프라임 비디오 플랫폼에서 배포되는 스포츠 다큐멘터리 시리즈 브랜드입니다.

 


아마존 스튜디오가 제작하며, 매 시즌 내셔널 풋볼 리그(NFL), 프리미어리그(EPL) 등 다양한 스포츠 리그의 프로 스포츠 프랜차이즈를 다루고 있습니다.

댈러스 카우보이, 필라델피아 이글스, 로스앤젤레스 램스, 뉴질랜드 럭비 유니온 국가대표팀, 맨체스터 시티 등이 지금까지 다루어졌으며, 이번 최신 시리즈가 상기했던 토트넘 홋스퍼 FC입니다.

 

 

예고편을 보시면 흥미로운 장면들이 많이 나옵니다. 일단 인터뷰에서 토트넘 무리뉴 감독에게 [사람들은 감독님에 대한 인식들이 있어요, 그들에게 어떤 말을 해주고 싶으신지?]라고 묻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러자 무리뉴 감독은 [그들은 절 절대 웃지 않는다, 무자비하다고 부릅니다] 라고 말합니다. 아무래도 무리뉴는 카리스마로 팀의 분위기를 확 잡아버리는 특성이 있기에 그런 얘기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예전보다는 덜 하지만).

 


[어떤 쪽이 감독님의 진짜 모습인가요?]라고 묻자, 무리뉴는 이렇게 말합니다.

[음, 몇몇 부분은 맞다 라는 게 진실이겠죠? ㅎㅎ]

 


화면은 토트넘의 홈구장,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을 버드샷 처럼 비추어줍니다. 그와 동시에 토트넘의 센터백, 에릭 다이어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이 정도 프로 레벨에서 축구를 하는 기분은 아무것도 대체할 수가 없어요] 그렇죠, 세계 최고의 축구 리그 중 하나인 프리미어리그의 웅장한 그라운드에서 뛰는 그 기분은 우리 같은 축구팬은 영원히 알 수가 없겠죠?

 


토트넘팀 훈련 모습과 함께 토트넘 회장이자 기업가인 다니엘 레비가 등장합니다. [우리 스쿼드는 우리 구단의 엔진과도 같습니다]

토트넘 선수들의 유쾌한 모습이 나옵니다. 중간에 다이어가 게임에서 밀리자 열 받아 하는 모습과 그걸 보고 즐거워하는 델레 알리의 모습이 나오네요.

 


화면이 전환되어 무리뉴 감독이 시즌 중간에 소방수로 긴급하게 부임하는 모습이 나옵니다. 전직 감독이었던 포체티노 감독이 2019년 11월 19일 경질되면서 급하게 토트넘으로 투입되었죠.

[시즌 중간에 부임한 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라고 말하는 무리뉴 감독, 그리고 레비 회장과 악수하는 장면이 나오네요.

 


다음은 식사시간에 무리뉴 감독에 대해 얘기를 하는 선수들의 모습이 나오며, 토트넘의 중앙 미드필더 해리 윙크스가 [이렇게 정말 많이 (부임 소식)이 알려진 걸 난 본 적이 없어. 트위터, 인스타 모두 다]라고 말하며 관심을 표합니다.

그다음 선수들이 훈련 전 공 가지고 장난치다가 그만 무리뉴 감독의 운동화에 음료를 쏟아버리고, 급하게 수습하는 코믹한 장면도 나옵니다.

 


물론, 경기 후 비하인드 장면도 나옵니다. 웨스트햄전에서 토트넘의 대표 공격수 해리 케인의 멋진 슛이 골인으로 연결되는 모습이 나오고, 그 뒤 라커룸이 나오면서 무리뉴 감독이 이렇게 말합니다.

[너희가 한 번 더 이곳을 들썩이게 한다면 하루 휴가를 더 주겠어!] 그러자 겁나게 즐거워하는 루카스 모라와 토트넘 선수들.

 


하지만 이전과는 너무나도 달랐던 이번 시즌. EPL 4강 + 챔스 준우승이라는 위엄을 달성했던 2018/19 시즌과 다르게 이번에는 챔스 16강 탈락, 유로파까지 떨어진 토트넘.

[이번 시즌 우리에게 일어난 일들은 불가능한 것들이었습니다] 라고 덤덤히 말하는 무리뉴.

 

[이번 부상이 마지막이길 토트넘은 바랄 겁니다] 선수들의 부상 모습과 아스톤 빌라 전 상대 선수와의 차징에서 오른팔 부상을 입은 손흥민의 모습도 나옵니다.

 


[우리가 어떻게 해서 진 거야?!] 열 받아 하는 델레 알리의 모습이 나오고, 페널티킥 실축 장면이 나오면서 실망하는 무리뉴의 모습도 나옵니다.

[우리는 멈추게 되었습니다] 레비 회장의 한마디, 마치 모든 것이 멈춘 듯 조용한 스타디움과 라커룸.

 


[팬데믹으로 인해 모든 축구가 중단되었습니다] 무리뉴가 말한 불가능한 것 중 하나가 나왔네요. [그 질병] 때문에 축구는 올스톱 되었습니다.

선수들의 개인 트레이닝 모습을 감독 중인 무리뉴의 모습, 깨알 같은 해리 윙크스의 묘기.

 


[우리 팀 모두 다 착한(순해 빠진) 애들이야, 하지만 착해빠진 애들로는 절대 이기지 못해!] 분노에 찬 무리뉴의 외침과 심란한 손흥민의 모습.

경기가 안 풀렸는지 음료수를 집어 던지면서 정말로 빡쳐한 델레 알리의 모습, 그리고 경기 도중 다른 팀 선수들과 대립하는 모습이 나옵니다.

 


그리고 나오는 손흥민 격노하는 모습. [이게 어떻게 퇴장이냐고! 제발 좀 말해줘요!!]

다름 아닌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첼시전에서 뤼디거와의 경합 뒤 손흥민이 뤼디거의 배를 가격하면서 결국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던 최악의 모습이 나왔던 그 경기입니다.

 


해당 다큐 예고편에서는 손흥민 격노하면서 억울해하는 모습이 나오지만, 솔직하게 당시 퇴장은 정당했고 손흥민 선수의 행동은 결코 인정받을 수 없었습니다. 오죽하면 한국 팬덤도 비난했을 정도입니다.

19/20 시즌을 훌륭하게 마친 손흥민이지만, 해당 기록은 옥에 티 이상으로 불명예스러운 기록이었습니다.

 


EPL에서 1년에 다이렉트 퇴장만 3번 당한 기록은 역대 EPL 5번째 기록이며, 3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으면서 물올랐던 경기력도 처지게 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토트넘 선수와 코치진의 모습, 결코 축구팬이면 볼 수 없는 뒷이야기가 가득합니다.

 


토트넘 홋스퍼의 이번 시즌을 다룬 All Or Nothing은 8월 31일 에피소드 1~3이 나오고, 9월 7일은 4~6, 그리고 9월 14일에 7~9회까지 나올 예정입니다.

다음 시즌에는 이번 시즌보다 나아진 토트넘의 모습과 손흥민 격노의 모습이 나오지 않았으면 합니다. 9월 시즌 개막이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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