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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란 무엇인가?
2020. 6. 30. 22:56축구선수란 무엇인가?
[축구선수]라는 직업에 대해 알아봅시다.
- 축구선수(Football player)란, 축구에서 경기를 실제로 하는 사람으로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에 의하면, 전 세계에서 약 2억 5,000만 명의 축구선수가 존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1. 개요
- 프랑스의 전설적인 축구선수 중 한 명인 장피에르 파팽(Jean-Pierre Papin, 1963~)은 축구를 [세계 공통어]라고 설명하고 있으며, 축구선수는 일반적으로 청소년팀이나 아마추어팀에서 경력을 시작해 최종적으로 프로축구선수를 지향한다.
2. 수입
- 유럽 등, 몇몇 프로 톱 리그에서는 다른 직업보다 훨씬 높은 수입을 거둘 수 있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수는 평균 연간 약 100만 달러(약 12억 원)나 되는 수입을 거두고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부유한 클럽 선수들은 평균 연간 600만 달러에서 800만 달러, 최고는 연간 7,000만 달러의 수입을 올릴 수 있다.
이 원인에 대해서, 경제 뉴스 플랫폼 Newspicks는 [생으로 관전하는 사람이 적은 것으로부터, 시장이 소규모인 것에 기인하고 있다]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 이 수준에서 뛸 수 있는 선수는 일부 프로축구 선수뿐이고, 축구 선수 대부분은 세미프로 선수이기에 위와 같이 수입이 많은 리그 이외의, 하위리그에서 뛰는 선수의 수입은 비교적 일반적인 금액이다.
포지션에 따라 연봉 차이가 나는 경향도 보이는데, 예를 들어 미국의 일부 리그에 해당하는 메이저리그 사커(MLS)의 2013년 평균 연봉은 148,693달러였지만, 그중 골키퍼의 평균 연봉은 85,296달러에 그친 반면에 포워드 선수들의 평균 연봉은 251,805달러로 166,509달러나 차이가 났다.
또한, 여자 축구 선수의 평균 수입은 남자보다 훨씬 낮다. 예를 들어, 미국 여자 축구 리그 내셔널 위민스 사커 리그(National Women's Soccer League)에 소속된 선수들의 연봉은 30,000달러에도 미치지 못했다.
은퇴 후, 일부 축구선수는 축구 지도자 등으로 축구계 일을 계속하기도 하는데 1979년의 연구에서는 더 높은 레벨의 팀에서 활약한 선수가, 은퇴 후에 축구 클럽의 간부 중의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당연하게도 많은 소득을 얻을 수 있었다.
3. 퍼포먼스의 심리적 측면
- 축구선수의 퍼포먼스는 일반적으로, 홈팀보다 원정팀이 퍼포먼스가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것은 홈 어드밴티지에 의한 것으로, 이 현상의 원인은 과학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심판이 페널티킥을 하기 위해 0.2초 미만의 짧은 호루라기를 불었을 때, 그것보다 오래 호루라기를 불었을 때보다 페널티킥에 실패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밝혀졌다.
4. 축구선수라는 직업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 2002년 아일랜드의 어느 연구기관 발표에서는 축구선수가 [물리적 성능의 모든 분야에서 높은 체력과 근육을 갖춘 인간]이라고 표현했다.
은퇴한 축구선수가 우울증 등을 유발할 확률은 일반인과 거의 같다. 또한, 2009년 연구에서 축구가 성장기의 수면이나 심리적 기능에 좋은 효과를 가져다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프로축구 선수들의 평균수명은 일반인과 비교할 때 짧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2011년 독일의 연구에서는 축구 독일 대표 선수의 평균수명이 일반 남성보다 2년 정도 짧은 것을 밝혀냈다.
전직 축구선수는 현역 시절 심신의 부하로 은퇴 후, 만성적인 통증에 시달릴 수 있다. 2000년 축구 부상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부상 원인의 81.5%는 외상, 18.5%는 과부하였으며 부상 종류는 염좌가 30%, 골절(16%), 근육 파열(15%), 인대손상(12%), 반월판 손상(8%) 등이었다.
신체 부위 중 무릎 부상이 가장 많았으며(29%), 발목(19%), 척추(9%)가 뒤를 이었다. 또한, 2012년 연구에서 모든 부상의 19%가 근육계 부상으로 나타났다.
헤딩은 근위축성 측삭경화증(amyotrophic lateral sclerosis)의 발생률 증가로 이어진다는 것이 나타났는데, 1987년 전 노르웨이 축구 대표 선수에 관한 연구에서는 세 명 중 한 명에게 외상성 뇌손상이나 뇌좌상 등의 뇌 손상이 발견되었다.
또한, 스코틀랜드 스털링 대학 연구팀의 발표에 의하면 헤딩은 뇌의 기능이나 기억력에 큰 악영향을 미쳤고, 헤딩한 직후의 선수의 기억력은 41%에서 67% 저하되었으며 그 영향은 24시간이 지나면 서서히 감소했다.
이러한 이유로 미국에서는 미국축구연맹이 10세 이하의 어린이 헤딩을 금지하는 조처를 했고, 스코틀랜드에서도 고든 스미스 전 스코틀랜드 축구협회장이 [미국을 본떠, 특정 연령층의 헤딩을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세계적으로 헤딩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그리고 이것은 비단 축구 종목뿐만이 아니라, 미식축구 등에서도 머리의 강한 충격에 대한 뇌손상의 문제가 논의되고 있다.
특히 취약한 부위인 전방 십자인대는 태클 등에 의해 전방 십자 인대 손상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은퇴 후 선수의 고관절에 변형성 고관절증이 나타나는 경우도 많다.
또한, 허벅지부상이 근육계 부상의 54%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FIFA는 2012년에 이들 축구 선수의 부상 요인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