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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연봉 경기일정
2020. 7. 19. 03:36류현진 연봉 경기일정
류현진 역대 연봉 및 계약금 + 경기일정을 알아봅시다
- [코리안몬스터] 메이저리그의 정상급 투수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야구선수 류현진의 올 시즌 경기를 우리가 볼수 있는 날이 점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다른 분들의 포스팅이나 언론보도를 통해 이미 잘 아시듯이, 올 시즌 메이저리그는 7월 25일부터 일정을 시작합니다.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으로, 기존이었으면 4월에 개막해 지금이면 진작 후반기로 넘어갔을 메이저리그가 이번에는 겨우겨우 7월 말에 개막하면서 60경기에 불과한 [미니시즌]이 불가피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선수들이나 구단, 팬들에겐 이것도 감지덕지할 일입니다. 팬으로선 어쨌든 메이저리거들의 수준 높은 경기를 볼 수 있는 것이고, 구단이나 선수들은 본인들의 수익적인 측면이나 그 외 여러 가지 요인으로 환영할 일입니다.
완전한 개막은 아닙니다. 코로나19로 상당수 선수는 불참 예정이고, 30개 팀 중 무려 28개 팀에서 80여 명 코로나 확진자가 나왔고, 데이빗 프라이스, 펠릭스 에르난데스, 버스터 포지 등의 리거들이 코로나로 인한 우려로 시즌 불참까지 선언했습니다.
경기장도 무관중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해외 축구 리그처럼 관중석 소리를 미리 준비한 효과음으로 대체 할 예정입니다. 메이저리그 관계자에 따르면, 75가지 정도의 관중석 효과음을 추출해 편집 중이며 최근 2~3년 동안 녹음해둔 관중석 소리를 집어넣을 예정이라고 하네요.
류현진 선수의 경우,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이적한 첫 시즌이기 때문에 본인의 가치를 증명할 필요가 있습니다. 나름 거액의 계약금을 받고 야심 차게 토론토로 왔기에 류현진 선수는 부동의 1선발의 실력과 자존심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아래에서 류현진의 프로필과 경력, 류현진 연봉이나 계약금 + 마지막으로 개막전 일정까지 알아보겠습니다.
류현진 프로필
- 이름: 류현진: (柳賢振 / Hyun-Jin Ryu)
- 생년월일: 1987년 3월 25일 (만 33세)
- 출신지: 인천광역시 동구
- 국적: 대한민국
- 학력: 인천창영초 -> 동산중 -> 동산고- > 대전대학교
- 신체: 190cm/113kg/A형
- 포지션: 투수(선발)
- 투타: 좌투우타
- 프로입단: 2006년 2차 지명 1라운드 (전체 2번 / 한화 이글스)
- 소속팀: 한화 이글스 (2006~2012/KBO) ->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2013~2019/MLB) -> 토론토 블루제이스 (2020~ /MLB)
- 가족: 아버지 류재천, 어머니 박승순, 형 류현수
- 배우자: 배지현(2018년 결혼 ~ 현재)
- 자녀: 딸(2020년 5월 17일생)
- 병역: 예술체육요원(2008 베이징 올림픽 야구 금메달 획득)
- 종교: 무교
- 등번호: 99번
경력
- 류현진은 대한민국의 인천광역시 출신 프로야구 선수로, 좌투우타. MLB의 토론토 블루제이스 소속이며 MLB에서 한국인 최초 타이틀(아시아 최초 최우수 방어율 2.32) 획득 기록을 세웠다.
1. 프로에 입문하기 전
- 고교 시절 토미 존 수술을 받았고, 한때 [제2의 선동열]로 불렸던 동갑내기 투수 한기주의 그늘에 가려 있었다. 인천 출신으로 학교인 동산고도 인천 소재였기에, 인천에 연고지를 둔 SK 와이번스가 우선으로 지명할 수 있었다.
하지만 당시 포수 보강에 중점을 뒀던 SK 구단 스카우트 진의 판단으로 1차 드래프트에서 SK에 지명되지 않았고, 2차 드래프트에서 한화 이글스의 지명을 받았다.
입단 때는 자연스럽게 한기주 쪽으로 언론의 관심이 집중됐고 계약금도 한기주의 4분의 1 수준이었다(한기주 당시 연봉 2,000만 원 & 계약금 10억). 입단 후 인터뷰에서 [내 목표는 한기주보다 나은 성적을 내고 신인왕을 차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2. 한화 시대
- 2006년 고졸 신인 1년 차임에도 최다승, 최우수 평균자책, 최다 탈삼진 등 투수 3관왕에 오르며 한국 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신인왕과 MVP를 동시에 수상해 본인의 인터뷰가 결코 빈말이 아니었음을 증명했다. 이런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괴물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2007년에도 17승을 거두며 최다 탈삼진의 타이틀을 획득,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공헌.
2008년 8월에 개최된 베이징 올림픽 야구 국가대표팀에 선출되어, 예선 리그에서 강호로 평가받았던 캐나다, 결승전인 쿠바전에 선발돼 모두 승리투수가 됐다. 2승 0패 평균자책 1.04의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한국팀의 금메달 획득에 이바지했으며 이 성과로 병역혜택을 받았다.
2009년 개막 전 3월에 개최된 제2회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국가대표로 선출, 1차 라운드 초전인 대만전에서 선발되어 4회 도중까지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에 공헌하였다.
1차 라운드 순위결정전인 일본전에선 3번째로서 구원등판을 하여 팀의 완봉승에 공헌, 그러나 2차 라운드 첫 경기였던 멕시코전에선 3회 도중에 에이드리언 곤잘레스의 타구에 발을 맞아 내려갔다. 그 후는 선발하는 일은 없었고, 2차 라운드 순위 결정전 일본전에서 구원 등판했으며 1승 0패 평균자책 2.57의 성적을 남겼다.
시즌은 2년 만에 최다 탈삼진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2010년 시즌, 막판 부상으로 전선을 이탈했으나 최우수 평균자책, 최다 탈삼진 2관왕에 올랐다.
2011년 6월에는 사상 최연소로 통산 1000탈삼진 달성, 6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기록하며 팀 최다승.
2012년, 한국에서의 마지막 해에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9승에 그쳤으나 역대 최다인 5번째 탈삼진 타이틀을 따냈다.
비시즌에는 일본의 오릭스 버펄로스가 류현진 영입을 위해서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되었지만, 류현진은 [나의 꿈은 메이저리거가 되는 것입니다. 일본 프로야구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라고 말했다.
10월 말, 포스팅 시스템을 행사해 일정액의 입찰이 있었을 때만 메이저 이적을 인정할 방침을 구단이 발표하였고, 메이저리그 8개 구단이 경합 끝에 LA 다저스가 약 2,573만 달러에 낙찰했다고 발표했다.
3. 다저스 시절
- 2012년 12월 9일, 6년 총액 3,6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다. 이로써 한국 프로야구에서 직접 MLB로 직행한 최초의 한국인 선수가 되었다.
2013년 4월 2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메이저 첫 선발에 나서 6과 1/3이닝 동안 10안타, 3실점, 5탈삼진으로 첫 승을 기록한다.
4월 7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에서 메이저 첫 승, 5월 28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메이저 첫 완봉승을 거두었고 공식전에서는 14승을 기록한다.
10월 14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리그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서는 7이닝을 3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한국인 최초의 포스트시즌 승리투수가 됐다.
2014년은 개막 로스터에 들어갔지만, 5월 2일 왼쪽 어깨의 부상으로 15일간 부상자 리스트에 들어갔다.
5월 21일에 복귀했으나 8월 16일에 우둔부 부상으로 다시 15일간의 부상자 리스트에 들어갔으나, 이 해 14승을 기록해 2013년을 이은 준수한 성적을 보여주었다.
2015년은 스프링 트레이닝 시점에서 전년과 같은 어깨통증으로 부상자 리스트에 오른 채 시즌에 돌입, 재활을 통해 회복을 도모하고 있었다.
그러나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고 내시경에 의한 어깨관절 손상 클리닝 수술을 받아 시즌 아웃, 다음 시즌 복귀를 목표로 재활에 들어간다.
2016년은 재활훈련을 거듭해 애초에는 봄캠프 복귀로 알려졌으나 복귀 스케줄이 설 때마다 어깨, 고관절 등의 부상이 발견돼 마이너에서 재활 투구를 반복했다.
드디어 7월 7일 메이저에 복귀했지만, 4회 2/3에 피안타 8, 자책점 6으로 KO 되며 강판, 어깨를 다친 투수에게 흔히 나타나는 구속 저하가 문제로 꼽혔다.
그 후 팔꿈치에도 부상이 또 발견되어 7월 19일 15일간, 8월 1일에는 60일간의 부상자 리스트에 들어가 시즌을 끝마치게 되었다. 9월 28일에는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
2017년 5월 25일 카디널스전에 처음으로 중간계투로 나가 첫 세이브를 따냈다.
2018년 5월 좌고관절 부상으로 이탈, 8월에 복귀해 7승 3패 평균자책 1.97을 기록했다. 한국인 투수로는 처음으로 월드시리즈에 선발 등판했으며 같은 해 FA가 되었지만, 단년 1,790만 달러의 퀄리파잉 오퍼 제안을 수락하고 잔류했다.
2019년 본인의 메이저 커리어에서 첫 개막 투수를 맡아 승리로 산뜻한 시작을 했으며, 5월에는 5승 0패 평균자책 0.59라는 압도적인 숫자로 내셔널리그 투수 부문 월간 MVP를 수상.
올스타에도 출전하여 아시아 출신 투수로는 노모 히데오 이래 한국인 투수로는 첫 선발 투수를 맡았고, 최종 성적은 14승 5패 평균자책 2.32로 최우수 평균자책 타이틀을 차지했다.
사이영상 투표에서는 2위에 올랐으며, 10월 31일 FA가 되었다. 현재까지 명실상부한, 류현진 본인의 커리어 하이 시즌.
4. 블루제이스 시대
- 2019년 12월 27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4년 총 8,000만 달러에 계약한 사실이 발표되었다. 옵션으로 일부 구단으로의 트레이드 거부권이 붙고 등번호는 다저스 시절과 같은 99번.
그리고 코로나로 모든 일정이 중단되었던 와중, 2020년 5월 17일 첫 아이인 장녀가 탄생하는 경사를 맞이했다.
5. 선수로서의 특징
- 평균 시속 90.5mph(약 145.6km/h)에 최고 속도 154km/h의 포심과 체인지업, 커트볼, 낙차 커브, 슬라이더에 능하다.
특히 체인지업의 평가가 높고, 메이저리그 전 구단 감독을 대상으로 한 2013년 부문별 베스트 선수 앙케트에서 내셔널 리그 체인지업 부문 2위에 들어가 있을 정도.
프로 진출 초기에는 속구와 커브를 중심으로 한 투구였지만, 구대성에게서 체인지업을 배워 바로 터득, 본인 구종 레퍼토리에 추가한다.
공을 던질 때 빼고는 모두 오른손잡이로 생활하고 있으므로 좌완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동산고 시절 에이스 겸 4번 타자로 활약했으나 한국 프로야구에서는 지명타자 제도를 채택하고 있어 한화 시절에는 타석에 들 기회가 없었다.
6. 그 외
- 한국에서의 인기는 당연히 높으며, 2013년 갤럽 조사에서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스포츠 스타 1위]로 선정되었다(현재는 손흥민 선수가 있어서...).
- 동경하는 선수는 클리프 리, 박찬호, 노모 히데오, 랜디 존슨이라고 한다.
- 한때, 팬 서비스가 매우 나쁜 선수로 비판 받기도 했다. 현재는 확실히 예전보다 나아졌다는 평가(연쇄사인마가 되었다).
류현진 연봉
- 자, 이제부터 류현진 연봉을 알아봅시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끝은 창대하리라]를 몸소 보여주는 연봉 추이입니다.
1. 한화 이글스 시절 류현진 연봉
- 2006년 계약금·연봉: 2억 5,000만 원 · 2,000만 원 (18승 6패, 평균자책점 2.23)
- 2007년 연봉: 1억 원 (2년차 연봉 최고 기록·인상률 400%), (17승 7패, 평균자책점 2.94)
- 2008년 연봉: 1억 8,000만 원 (3년차 연봉 최고 기록), (14승 7패, 평균자책점 3.31)
- 2009년 연봉: 2억 4,000만 원 (4년차 연봉 최고 기록), (13승 12패, 평균자책점 3.57)
- 2010년 연봉: 2억 7,000만 원 (5년차 연봉 최고 기록), (16승 4패, 평균자책점 1.82)
- 2011년 연봉: 4억 원 (6년차 연봉 최고 기록), (11승 7패, 평균자책점 3.36)
- 2012년 연봉: 4억 3,000만 원 (7년차 연봉 최고 기록), (9승 9패, 평균자책점 2.66)
2. LA 다저스 시절 류현진 연봉
- 2013년 계약금·연봉: 6년 총 3,600만 달러 (약 433억 원) · 보장 250만 달러 (약 30억 원), 옵션 포함 350만 달러 (약 42억 원), (14승 8패, 평균자책점 3.00)
- 2014년 연봉: 보장 350만 달러, 옵션 포함 450만 달러 (약 54억 원), (14승 7패, 평균자책점 3.38)
- 2015년 연봉: 보장 400만 달러 (약 48억 원), 옵션 포함 500만 달러 (약 60억 원), (기록 없음, 수술 후 재활)
- 2016~2018 년 연봉: 보장 700만 달러 (약 84억 원), 옵션 포함 800만 달러 (약 96억 원), (2016년 1패, 평균자책점 11.57), (2017년 5승 9패, 평균자책점 3.77), (2018년 7승 3패, 평균자책점 1.97)
- 2019년 퀄리파잉 오퍼: 1,790만 달러 (약 216억 원),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
3. 로톤토 블루제이스 시절 류현진 연봉
- 2020년 계약금: 4년 총 8,000만 달러 (약 964억 원)
- 합계: 약 1,420억 원 (세전 기준)
류현진 경기(등판) 일정
일단 류현진은 한국시간으로 19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리는 자체 청백전에 등판하여 6이닝 정도 던질 예정입니다.
아직 개막전 선발에 대한 공식적인 발표는 없으나, 현재 8,000만 달러라는 거액을 주고 데려온 류현진이 별다른 부상도 없고 투구 내용도 양호하기에 개막전 선발이자 1선발로 나선다는데 이견이 없습니다.
그래서, 대내외적으로 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25일 오전 7시 40분, 탬파베이의 홈구장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데뷔전을 가질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메이저리그로써, 앞으로도 남은 기간 동안 꾸준히 좋은 모습 보여주길 기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