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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로빅에 대해 알아봅시다 (에어로빅 댄스)

아줌마들의 운동? 그 원형은 기계체조와 사촌뻘!

- 에어로빅댄스(Aerobics)라고 불리는 운동은 댄스 형식의 유산소 운동이다.

에어로빅댄스는 케네스 H. 쿠퍼(Kenneth H. Cooper, 1931~)의 에어로빅 이론을 바탕으로 재키 소렌슨(Jacki Sorensen)이 개발했다고 한다.

1980년대 제인 폰다(Jane Fonda, 1937~)가 에어로빅을 널리 퍼지게 하였으며, 당초 달리는 동작이나 뛰는 동작(하이 임팩트라고 불린다)이 많이 사용되었으나 장해나 피로 골절이 많이 일어나, 이 문제의 반성으로부터 하이 임팩트 동작을 자제하는 흐름이 생겼다.

그러면서 충격이 적은 에어로빅댄스를 대체할 수 있는 운동 사이즈가 고안되었는데, STEP 운동 등도 그 대표적인 대체 운동이다.

 

 

 개요

 

- 음악을 타고 여러 스탭을 밟는(즉 다리를 움직이는) 것이 기본이다. 일반적으로는 1, 2명 강사의 리드에 따라 다수의 참가자가 운동하는 형식으로 실시한다.

이 형식은 그룹엑서사이즈(Group Exercise)라고 불리며, 1회의 그룹엑서사이즈를 클래스(Class)라고 한다.

 

일반적인 클래스 구성

 

1. 워밍업(몸풀기)

- 체온과 심박수를 상승시켜 강도 높은 운동을 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든다. 10~15분 정도 음악에 맞춰 몸을 가볍게 움직인다. 대부분은 정적인 스트레칭도 해 준다.

2. 메인 파트

- 음악에 맞추어 몸을 계속 움직인다. 운동 강도, 시간은 대상자에 따라 크게 다르다.

3. 근력 트레이닝

- 클래스에 따라서는 유산소 운동과 함께 근력 트레이닝을 실시한다.

4. 쿨다운

- 정적 스트레칭을 실시한다.

덧붙여, 근래에는 워밍업과 메인 파트를 명확하게 나누지 않는 스타일도 볼 수 있는데 이 스타일은 워밍업의 움직임을 서서히 변화, 운동 강도를 높여 부드럽게 메인 파트로 이행한다.

 

난이도에 따른 클래스 배정

 

 

- 에어로빅댄스의 클래스 운동 강도와 시간은 대상자와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설정된다.

1. 에어로빅 초급

- 초보자를 위한 클래스에서는 운동 강도가 낮고, 시간은 짧으며(통상 30~40분 정도) 기술(안무) 조합이 없거나 간단한 조합으로 진행한다.

오른발부터 밟는 16카운트의 안무 및 왼발부터 밟는 대상 동작의 16카운트의 안무에서 합계 32카운트를 1블록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

2. 에어로빅 중·상급

- 숙련자를 위한 클래스로 운동 강도는 높고, 시간은 긴 편(45~90분 정도)이다.

에어로빅댄스에서는 하체를 계속 움직이기 때문에, 부상 방지를 위해 탄력 있는 바닥 위에서 진행되며 대부분은 스튜디오로 불리는 장소에서 행해진다.

 

 효과

 

- 에어로빅 같은 유산소운동을 함으로써 많은 건강촉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 심폐기능, 산소섭취능력 개선
- 호흡근을 발달시켜, 외호흡(폐와 외부와의 공기의 순환, 체내에의 산소 유입)을 더욱 부드럽게 한다.
- 심근을 발달시켜 혈액순환을 보다 효율적으로 한다. 또, 평상시의 심박수를 낮춘다.
- 골격근 중의 모세혈관의 신생을 촉진한다.
- 관상 동맥 질환의 위험성 감소
- 안정 시 혈압을 저하한다.
- 혈액 속 LDL 콜레스테롤, 중성 지방을 감소시키고 HDL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킨다.
- 체지방을 감소시킨다.
- 만성질환 발병률 저하. 특히 관상동맥질환, 고혈압, 대장암, 2형 당뇨병, 골다공증의 발병률을 저하한다.
- 불안과 우울감을 경감시키고 건전한 마인드를 높여준다.
- 뇌세포의 증가를 촉진하고 뇌의 기억기능을 활성화한다. 특히, 공부 4시간 후의 유산소 운동은 특히 유용하다.

 

 에어로빅의 특징

 

1. 지속성이 높다

- 참가자가 재미를 느껴 정기적으로 참가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반면에 다른 많은 운동에서는 시행하는 것을 고통으로 느끼며 계속하는 것이 어렵다.
이에 반해 지속성이 높은 것은 에어로빅댄스의 큰 특징이다.

2. 신체의 여러 부위를 사용한다

- 일반적으로 운동 종목마다 신체를 움직이는 방법, 사용하는 근육은 한정된다. 예를 들어 대부분의 트랙 경기에서는 상체, 하체 모두 전후 방향의 움직임뿐이다.

이에 반해 에어로빅댄스에서는 전후 방향, 좌우 방향, 상하 방향 등 3차원의 모든 움직임을 할 수 있으며, 또한 길항하는 근군을 균형 있게 단련하는 것도 가능하다.

단, 신체의 움직이는 방법은 강사의 안무로 결정되기 때문에 참가자가 이 장점을 누릴 수 있는지는 강사의 기량에 달려 있다.

3. 부하 설정이 곤란하다

- 운동 부하는 스텝의 종류, 상체의 움직이는 방법 등에 따라 달라지며, 참가자 자신의 움직임에도 좌우된다(크게 빨리 움직이면 운동량이 커지고, 작게 천천히 움직이면 운동량이 작아진다).

이 때문에, 머신 트레이닝과 같이 부하를 정확하게 설정하는 것은 곤란하다.

 

 레슨 참가

 

- 대체로 공영 시설이나 민간 스포츠 클럽에서 에어로빅 수업에 참가할 수 있다. 또, 지역 주민의 동호회 활동으로 레슨이 이뤄지는 경우도 많다.

시 읍면동에서는 주민 전용의 강좌나 활동으로서 기간을 정해 개최하는 케이스, 시설 이용의 시간표를 정해 매주 같은 요일의 같은 시간에 개최하는 케이스가 있다.

스포츠 시설의 운영을 민간에 위탁하고 있는 곳에서는 후자의 형태가 취해지고 있으며, 모두 참가할 때마다 요금을 내는 경우가 많다.

민간 스포츠 클럽(피트니스, 헬스클럽)에서는 스튜디오의 시간표를 정해 매주 같은 요일의 같은 시간에 개최된다. 민간 스포츠 클럽의 대부분은 회원제로 월 회비를 지불하는 방식이 취해지고 있다.

초보적인 것부터 상급 레벨의 클래스까지 취급하고 있는 레슨에선 스포츠 클럽, 피트니스 클럽의 스튜디오 레슨이 일반적이다.

수영장이 설치된 클럽의 경우에는 물에 잠겨 하는 아쿠아로빅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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